[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가까이 하락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91포인트(1.88%) 하락한 788.5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2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4억원, 2077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 정보기술(IT) 부품이 3%대 내렸다. 금융, 화학,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IT하드웨어(H/W), 인터넷, 유통, 통신·방송, IT종합,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섬유·의류, 제약이 2%대 내렸다. 건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제조, 정보기기, 오락, 디지털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JYP Ent.(4.11%)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19%), 셀트리온헬스케(-3.65%), 엘앤에프(-6.19%), 에코프로(-4.43%), HLB(-7.76%), 카카오게임즈(-1.65%), 펄어비스(-1.09%), 에스엠(-1.94%), 오스템임플란트(-1.94%)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78개, 하락종목은 1238개를 기록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844만주, 거래액은 9조88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00원 오른 1304.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