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천태만상'의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삼척 중앙시장 최고 먹방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수현은 12일 오후 방송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서 삼척 중앙시장 최고의 보리비빔밥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윤수현은 '6시 내고향'의 코너 '최고를 찾아라'에 나와 대표곡 '천태만상'을 신나게 불렀다.
윤수현의 화려한 무대매너로 삼척 중앙시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윤수현은 노래를 마치고 중앙시장 최고의 맛집을 발굴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녀가 맡은 곳은 보리비빔밥 가게였다. 상대하게 될 가게는 찹쌀도넛집으로 두 가게는 중앙시장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윤수현은 수려한 말솜씨와 적극적인 모습으로 식당 손님들의 인터뷰를 매끄럽게 진행하며 보리비빔밥 가게만의 장점을 어필했다. 
또 주방에 들어가서 해당 가게의 특별한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맛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윤수현이 찾아낸 비빔밥 가게의 특별함은 해조류 나물과 강된장이었다.
윤수현은 육지에서 파는 일반적인 비빔밥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해조류 나물과 독특한 강된장의 조합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윤수현은 연신 화려한 말주변과 보는 사람의 입맛을 저절로 다시게 할 만큼 맛깔스럽게 먹는 '먹방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강된장의 사투리 버전을 재치있게 말하는 예능감까지 뽐내며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수현의 보리밥 비빔밥 가게는 찹쌀도넛 가게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졌지만 함께 한 50명의 시민평가단이 매긴 점수합계에서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을 만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한편, 가수 윤수현은 2014년에 발표한 '천태만상'과 ‘꽃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박현빈과 함께 '박현빈 윤수현 가요쇼'의 MC를 맡아 다재다능한 면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