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홍일점 박한별이 송지효와 함께 과거 류승수 원룸에서 연기 지도를 받았던 시절의 비화를 공개했다.

류승수는 “당시 한별이와 지효에게 연기수업을 해주기로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내가 살던 원룸에서 가르쳐줬다”며 두 사람의 연기스승이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 말에 이정진은 “왜 하필 원룸이었냐”며 익살맞게 받아쳤다. 심지어 당시 류승수는 32세, 박한별은 19세였다고 밝혀지자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 현장에 있던 남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연기수업은 어땠었느냐’는 질문에 박한별은 “연기수업을 받은 기억이 없다. 집에서 배달 음식만 시켜 먹었던 기억만 난다”며 폭로성 발언을 해 ‘연기 스승’ 류승수를 진땀 빼게 했다. 또 박한별은 류승수 집에 있던 카펫에 커피를 쏟아 눈치를 받았던 비화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13년 전 사제지간에서 생존 동료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 두 사람이 정글에서 털어놓는 ‘원룸 연기수업의 전말’이 공개될 SBS ‘정글의 법칙 in 얍’은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