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용녀. 화장안하면 윤복희, 화장 하면 김수희?

 
배우 이용녀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JTBC '썰전'에서 '한국의 셜록'이라 불리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닮은꼴로도 주목을 받은적이있다.
 
1956년생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개성파 배우 이용녀는 '셜록' 의 닮은꼴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하고 즐겁다. 전 세계가 아는 그런 배우와 비슷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다. 닮은꼴로 불러준 분들에게 차라도 한잔 사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 MC가 "진짜로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누구"냐고 묻자, 이용녀는 "한국 배우 중에서는 화장을 안하면 윤복희씨, 화장을 하면 가수 김수희씨를 닮았다"고 말해 MC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40년 전부터 신부수업을 받았지만, 남편이 아닌 70마리에 가까운 개,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하자 김구라가 "유기견 계의 제인 구달"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어제 출연한 '세바퀴'를 계기로 이용녀의 다양한 재담과 이력이 다시 한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배우 이용녀, 가수 김수희", "배우 이용녀 윤복희" "배우 이용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