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볼 수 있게되면서  메르스 자가 격리대상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메르스 자가 격리,능동감시 대상자가 원하면 집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결정했다. 격리 대상자는 어제(12일) 오후 8시까지 방문시험 신청서와 자가 격리 통보서 혹은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수험생 중에 자가 격리 대상자는 4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태만상'의 가수 윤수현이 메르스 때문에 시험을 보지 못할뻔했던 수험생들을 걱정했다. 윤수현은 이날 가진 미디어펜 기자와의 통화에서 "메르스 때문에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온 시험을 치르지 못한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험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윤수현은 2014년 '천태만상'으로 데뷔 후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제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수려한 말솜씨와 실감나는 '먹방'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