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브랜드관 공식 입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트렌드 의류부터 언더웨어까지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플랫폼 1위로 자리잡은데 이어 대중적인 수요를 갖춘 SPA 브랜드 입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 지그재그 BI./사진=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은 27일 SPA 브랜드 ‘스파오'와 언더웨어 브랜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브랜드관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브랜드관에 현재 30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일반 의류부터 스포츠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입점돼 인기를 끌고 있던 미쏘,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로엠 등 브랜드에 폭 넓은 연령층에 꾸준한 수요를 갖춘 SPA 브랜드인 스파오까지 더해지면서 SPA 브랜드 상품 대부분을 지그재그에서 고객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지그재그는 이번에 입점하게 된 스파오가 좋은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역시 기존 입점된 언더웨어 브랜드 휠라 언더웨어, 게스 언더웨어, 에블린 등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은 크로키닷컴(지그재그 운영사)과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인적 분할된 스타일사업부문의 합병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모바일 쇼핑 플랫폼 서비스 지그재그는 1만 3000곳 이상의 쇼핑몰과 브랜드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선호 쇼핑몰, 관심 상품, 구매 이력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하며 지난 2021년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여성 패션 플랫폼 중에서는 거래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최근에도 여성 패션 SPA 브랜드 미쏘, 뷰티 브랜드 에뛰드와 콜라보레이션 기획전을 통해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젊은 여성을 타켓으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번 스파오와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2개 브랜드의 입점을 기념해 지그재그는 단독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스파오 신상품, 단독 상품을 포함한 스파오 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스파오 브랜드 즐겨찾기 시에는 15%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상당의 ‘크롭 윈드브레이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6일까지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던 코튼 라인 상품을 단독 특가에 제공하고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신상품 및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 브랜드 공식 에코백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주 고객층인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보다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신진 브랜드부터 각광받는 브랜드까지 지그재그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 셀렉션 확대 및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기획전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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