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앞으로는 인도네시아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비자(입국허가 사증) 없이 입국이 허용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국민에 대해 관광 목적에 한해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고 확인했다.
 
앞서는 한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입국하려면 출입국관리소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 30일간 체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관광목적이면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것이다.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항구와 항만은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바탐 항구 등 9개 출입국이다. 체류기간은 최대 30일까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