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라준모(차태현)가 드디어 예진(공효진)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차태현은 “누가 누구를 책임질 수 없다면 그 사람의 인생에 끼어 드는 게 아니라고” 백승찬(김수현)에게 말했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프로듀사’에서는 이제껏 속마음을 털어 놓지 않았던 차태현이 공효진을 “그냥 우리집에 같이 있자”고 한데 대한 공효진의 대답이 기대된다.

   
▲ 프로듀사 김수현·아이유./ KBS 프로듀사 캡쳐
공효진의 대답에 따라 김승현의 사랑도 새로운 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시절부터 공효진만을 생각해 왔던 김승현으로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까?

신디(아이유)는 자신을 끼워팔기에 이용하려 하는 변대표(나영희)와 대립각을 세운다. 분장실에서 변대표에게 험한 말을 듣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 본 김수현은 아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아이유는 뮤직뱅크 1위 수상소감에서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고 특히 빗속에서 김수현을 기다리던 그에게 우산을 씌워준 차태현에게 감사를 표한다.

차태현이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꽃을 든 채 지켜보는 김수현, 변태표와 갈등이 높아지는 아이유. 김수현의 마음을 알아 챈 공효진. 김수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아이유.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궁금하다.

차태현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는 공효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아이유의 기습 키스와 함께 빗속 기다림마저 외면했던 김수현이 차태현의 고백에 결국 아이유에게 마음의 문을 열까?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의 사각 로맨스를 그리며 흥미를 더해 가고 있는 KBS 2TV ‘프로듀사’는 1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