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29명, 7월 말 이후 가장 적어…사망 15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561명 늘어 누적 3053만 3573명이 됐다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561명 늘어 누적 3053만 3573명이 됐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 2291명보다 4730명 적다. 3·1절 휴일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3일 1만 843명 대비 328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6일 1만 2514명보다 4953명 각각 줄었다. 목요일 발표만 보면 지난해 6월23일 7491명 이후 36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53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059명, 서울 1200명, 경북 501명, 경남 465명, 부산 429명, 충남 372명, 인천 348명, 대구 339명, 전남 300명, 전북 287명, 충북 261명, 광주 237명, 대전 192명, 강원 175명, 제주와 울산 각 165명, 세종 59명, 검역 7명 등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전날 145명 대비 16명 줄었다. 작년 7월 21일 107명 이후 7개월반 새 가장 적다.

전날 사망자는 15명으로 직전일 11명 대비 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400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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