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중국에서 20대 여성이 아이폰6를 충전하다가 감전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공안에서 수사에 나섰다.

   
▲ 중국에서 한 여성이 아이폰6를 충전하던 중 감전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공안에서 수사에 나섰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14일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푸젠성 진장시에서 남자친구 집을 방문했던 20대 여성 A 씨가 바닥에 쓰려져있었고 이를 남자친구의 어머니에 의해 발견, 공안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A 씨가 쓰러져 발견됐을 당시 옆에는 아이폰6가 아이패드 충전기에 연결된채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A 씨를 목격한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A 의 발이 거무스레했고 양손이 화상을 입은 흔적이 보였으며 충전기 역시 검게 변색 돼 있었다"고 밝혔다.
 
A 씨의 아버지는 A 씨가 최근에 아이폰6와 아이패드를 구입했으며 전화를 좀 오래하면 전화기가 달아오른다는 등의 불만을 친구들에게 토로했었다고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안에서는 휴대전화와 충전기 이상 여부와 함께 A 씨의 정확한 사인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