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1포인트(0.56%) 787.1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2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2295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대 올랐다. 금속, 기타제조가 1%대 상승했다. 기계 장비,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건설, 제약, 운송, 제조, 비금속, 의료·정밀이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2%대 내렸다.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장비, IT부품, 인터넷, IT하드웨어(H/W)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스엠(0.31%)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97%), 엔앤에프(-4.39%), 셀트리온헬스케어(-1.10%), 에코프로(-3.68%), 카카오게임즈(-2.54%), HLB(-1.70%), 펄어비스(-4.12%), JYP Ent.(-1.52%)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9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807개를 기록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9826만주, 거래액은 10조691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0원 내린 1315.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