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위해 이상엽 가출 노숙 신세…지완·미진 동반 미국행?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은수(채수빈)의 출생의 비밀은 어디까지일까? 태수(천호진)는 현도(이상엽)와 은수의 사랑을 끝까지 반대한다. 숱한 갈등과 아픔을 겪으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은수와의 사귀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는 태수와 가출하는 현도의 모습이 그려진다.

   
▲ 파랑새의 집 이삽엽 가출 "채수빈 위해"./KBS '파랑새의 집' 캡쳐
은수와 현도가 만나는 것을 목격한 태수는 당장 헤어지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식으로서 누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현도는 결국 은수를 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가출한 후 노숙생활을 한다.

태수는 은수와 현도를 이용하려는 정애(김혜선)의 속셈을 알아채고 정애의 친딸을 찾아내 협박한다. 이에 따라 은수가 정애의 친딸이 아니었냐는 의혹과 함께 다시 출생의 비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완(이준혁)과 미진(엄현경)은 해외지사인 미국 시카고행을 놓고 고민한다. 미진은 지완에게 함께 가겠냐고 물어보고 지완은 결국 같이 가자고 한다. 지완은 자꾸만 이상한 생각에 휩싸인다.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