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다양한 육아 물품을 지원하는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희망 물품으로 아기 욕조, 기저귀 갈이대 등 7개 품목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예비)부모는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행복꾸러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혜자로 등록되면,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사이트에서, 출생 순위에 따라 지급된 포인트로 총 200여 종의 육아 물품 중 필요한 것을 꾸러미에 담아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포인트는 첫째 아이는 2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은 40만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관내 출생아 1만 1615명의 가정에 총 16억 1359만원의 육아 용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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