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가 15일로 15주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남북 당국간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하며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등과 같은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과는 다소 이질적인 것이어서 그 의중과 속뜻에 대한 분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북한은 14일 KN-01 단거리미사일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