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우리기술 등 14개사를 ‘2022년 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날 각 기업의 공시담당자도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

코스닥시장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는 우리기술과 주성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에는 심텍홀딩스가 선정됐고 IR활동 우수법인은 △고영테크놀러지 △아프리카TV, 종합평가 우수법인은 △BGF에코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엘앤에프 △인크로스 △흥국에프엔비 등이 뽑혔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IR우수법인에 유엑스엔이, 공시우수법인에는 플럼라인생명과 한중엔시에스 등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공시우수법인에 대해 코스닥시장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자격을 부여하고 의무교육 이수를 면제한다. 또 코넥스시장은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등 우대조치를 부여한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으로 증권시장의 정보불균형 해소에 기여한 공시우수법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와 공정성 제고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