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제공


이마트24의 ‘딜리셔스페스티벌’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창사 이래 첫 상품전시회를 연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 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욱 광적으로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제공


2020년을 시작으로 2021년, 2023년까지 총 3차례의 신년사에서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언급하며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온 정부회장은 이날 이마트 24 상품전시회 현장을 찾아 다시 한 번 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마트24는 2022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첫 상품 전시회를 통해 상품 및 디지털 혁신 전략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발’은 6400여개 매장의 경영주와 34개 협력사에서 참석하며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MD컨셉관은 23년 상품 트렌드와 상품운영전략 소개 및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간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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