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업 20여 곳 모집...최대 35회 직접 방문 지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가 본사와 점주 간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중소 프랜차이즈에 대해 최대 4개월 간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해준다.

전문 컨설턴트가 최대 35회 본부를 직접 방문해 지원, 가맹시장에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서울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중소 가맹(프랜차이즈) 본부 20여 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본부와 점주 간 상생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는 중소형 가맹본부의 사업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목적이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대상은 이미 가맹점주의 경영 및 영업활동을 돕고 있는 가맹본부,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한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운영을 목적으로 상생협력 실현 계획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다.

최종 선정되면 2~4개월 동안 가맹거래사, 경영지도사, 회계사, 세무사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 궤도에 오를 때까지 최대 3년간 중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본부는 서울시 누리집 공시 확인 후,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되고, 문의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실로 전화하면 된다.

자격은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고 상생협력을 실현하는 중소 가맹본부 및 중소기업이며, 유흥·향락업, 주류 중개·도매업, 금융기관 채무불이행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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