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으며, 만 11~18세 여성에게 연간 15만 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22개 시·군은 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하남·군포·이천·안성·양평·여주·과천·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화성·광명·의왕이며, 대상은 23만 2800여명이다.

사업비는 도가 30%, 시·군은 70%를 분담하며, 수원·성남 등 9개 시·군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상·하반기 2차례 온라인 신청을 받는데, 상반기 3월 13일~4월 14일, 하반기 7월 10일~8월 18일에 전용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수시 신청 가능하다.

수령한 지원금은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