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서울시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 우수 아파트 단지 26곳 선발대회를 열어,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단체 회원에 가입한 아파트단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서울시 '통합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원으로 오는 8월까지 가입하면 된다.

   
▲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선발대회'/사진=서울시 제공


3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절감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여부, 쓰레기줄이기·재활용 분리배출, 에코마일리지 가입 세대 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고효율 시설 설치, 친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 실적을 평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선발대회를 개최, 저탄소 아파트단지를 총 612개소를 선정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중랑구 '신내대림두산', 광진구 '자양10차현대홈타운' 아파트가 각각 400세대 이상 부문과 400세대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상금 1000만원씩을 받았다.

두 단지는 LED 조명 교체, 고효율 전자제품 설치 등에 상금을 재투자,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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