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산업 기업을 모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사업은 올해로 15년째로, 경기도 내 유망 환경 기술 보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올해는 사업장(본사 포함)과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12개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기업에는 임차료와 통역, 구매자 섭외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 정보와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자카르타와 호치민을 오는 619일부터 24일까지 방문,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상담회 운영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동남아 지역은 환경시장 성장세가 높으며, 꾸준히 환경기업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역"이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우수 환경기업이 해외지역에 진출해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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