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크크와 낙낙이' 명명...디자인 리뉴얼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의 마스코트인 '크낙새' 캐릭터가 새로운 디자인과 이름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된 크낙새 캐릭터의 새 이름에 대한 공모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 '크크와 낙낙이'/사진=남양주시 제공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1998년부터 '맑음이와 푸름이'로 사용되던 크낙새 캐릭터가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에게 잊힘에 따라, 친근한 캐릭터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7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남양주시는 공모된 명칭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크크와 낙낙이'를 새로운 크낙새 캐릭터 이름으로 결정했다. 

크낙새의 '크'와 귀여운 웃음을 의미하는 '크크', 크낙새의 '낙'과 즐길 락()에서 따온 '낙낙'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며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크크와 낙낙이는 앞으로 남양주시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특히 MZ세대 캐릭터다운 'MBTI'를 비롯한 프로필, 취미 생활 등을 함께 소개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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