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과정'을 수강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에게 도시농업 관련 교육이나 해설, 기술 보급을 하는 전문가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 강사나 텃밭 교육, 시민농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 지난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과정'/사진=용인시 제공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전문가 양성기관에서 80시간 이상 교육을 수료해야만, 국가공인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 달 6일부터 7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를 비롯해 작물별 재배법, 치유원예, 도시농업 프로그램 활용 등 이론(40시간)과 현장실습(40시간)으로 배우게 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통합예약'에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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