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및 체육복도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가 3월 개학을 맞아, 학교 교실 공기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 임대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공기살균기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기청정·살균기 임대비 지원사업은 안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 교실의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또는 겸용기) 임대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비는 1대 기준 월 4만 2000(겸용기 월 6만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원된다.

안양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해 예산 대비 2억 1300만원을 증액한 7억 16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학교별 신청 절차 등을 거쳐 3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으로, 총 58개교에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 등 1258대가 운영된다.

   
▲ 안양시청/사진=안양시 제공

또 안양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시 협력사업으로, 안양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46개교, 1만여 명의 신입생에게 30만원 이내로 교복 구입비용을 제공하고,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타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는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 및 타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부모 등이 '경기 민원 24'(gg24.gg.go.kr)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안양시는 자체 사업으로 중·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 신입생에게 체육복 구입비 7만원도 준다.

금년부터 지원대상을 입학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서, 학기 중 안양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안양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체육복 구입비를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 등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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