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럭셔리(고급), 뷰티(미용), 야경, 건강관리(웰니스), 미식 등 주제별로 서울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 상품을 선정, 지원한다.

   
▲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사진=서울시 제공


참가 자격은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로, 1차 사업계획서 평가와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2개 관광상품을 선발한다.

선정된 여행사에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000만원 지급하는데, 해외 트래블마트 참가 비용이나 현지 협력사 배부용 인쇄물 비용까지 대상에 포함한다.

관광상품 고도화와 모객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 컨설팅 참여 여행사의 관광상품에 '서울시 인증'을 부여한다.

아울러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운영 지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추진 등으로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발굴·육성과 여행업계의 자생력 강화에 노력, 서울 관광산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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