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공공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 째인 이번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12일부터 15일까지다.

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 매체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반이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은 1인당 2, 공동 출품은 최대 3인까지 할 수 있다.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상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20점 우수 작품에 총 2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요강을 참고해 '디자인경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최종 공모전 수상10점은 10월 중 시상 후 31개 시·, 경기도건축문화제 등에 순회 전시된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생활환경 속 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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