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뉴진스'가 개막 포토콜…수주박람회도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서울컬렉션) 23개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제너레이션 넥스트) 7개 브랜드, 국내 기업 1개 브랜드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5일 오후 1시 업사이클링(새활용) 기반 브랜드 '얼킨'(ul:kin)의 컬렉션 패션쇼로 문을 열고, 개막식 전 '포토콜' 행사에는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걸그룹 '뉴진스'가 참석한다.

19일에는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 패션쇼 이후 모든 참여 브랜드의 대표 작품 3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피날레 무대가 펼쳐지고, 뮤지컬 배우 강홍석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 '2023 F/W 서울패션위크'/사진=서울시 제공


행사 기간 중 수주·계약 상담, 네트워킹,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가 DDP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총 6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국내 온라인 플랫폼·백화점 관계자, 해외 23개국 130여명의 바이어 등 총 1100명 이상이 참가, 1000여 건의 수주 상담이 이뤄진다.

'밋업'(Meet-Up) 행사는 7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6개 기업(블루샥, 화승케미칼, 숲 by 한진, 아리에블랙, 정식품, 대선주조)과의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DDP 어울림 광장에는 패션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튜디오, 패션쇼 런웨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AI) 포토존 등이 조성되고 무신사, 메르세데스벤츠, 메트로시티, 캐치패션, 비커스 5개 브랜드는 패션과 첨단기술을 결합, 색다른 부스를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CJ온스타일'과 서울패션위크 온라인 기획전도 열려, F/W 패션쇼에 참여한 8개 브랜드의 의상을 온라인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서울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패션쇼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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