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일식당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였다. 전날 당권 경쟁자였던 안철수 의원과 차담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이번 만남은 황 대표가 당대표 경선에서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한 장본인 이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단체 대화방' 문제를 거론하며 김 대표의 후보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한때 치열한 당권 경쟁에서 이제는 원팀을 위한 김 대표의 ‘연포탕’(연대·포용·탕평) 행보는 어디까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3월 14일 서울 여의도 일식당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오찬 회동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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