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의 '어린이 텃밭'을 가꿀 가족을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텃밭 체험은 접근성 좋은 도심 속 공간에서 아이들이 직접 쌈 채소, 배추 등 농작물을 가꾸는 즐거움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텃밭'/사진=서울시 제공


총 125 가족을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 중인 가족으로, 자녀 1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여야 한다.

분양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대공원 '꿈마루' 2층에 마련된 무인 접수함에 넣으면 되고, 오는 18일 13시까지 가능하다.

텃밭은 가족당 8㎡로 연간 이용료는 5만원이며 물뿌리개, 삽 등 농기구는 대공원에서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하며 계절 텃밭, 모심기, 추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자원활동가들도 멘토로 나서 기초 농경지식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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