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투자 부문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잠재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증권사의 건전성 감독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감독·검사 기본방향을 예고했다.

   
▲ 금융감독원(사진)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16일 오후 여의도 본원에서 업계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증권사 리스크 발생 원인에 대한 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감독·심사 업무 전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안내했다. 특히 펀드심사 전담부서 신설, 대체거래소(ATS) 인가 심사 등 원활한 정착 지원, 자산운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 차원에서 리서치보고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리서치회사(IRP)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한편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FIMS) 전면 개편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투자제도를 개선한다.

금감원 측은 "검사 업무는 핵심·취약 부문 위주의 사전예방적 정기검사를 통해 수검부담 완화 및 검사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되 증권사 리스크관리 실태 점검, 고도화된 자산운용 상시감시시스템 운영 등 잠재위험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을 내놨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 여건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불안 요인들이 산재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신사업 수요 및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요청에 기민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진단 및 적시 대응과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중심으로 감독·검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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