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교육지원·기술협력 등 협력사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
[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 3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신규 등록 협력사 120여개사를 대상으로 회사의 운영지침 및 중점 관리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

이번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0년부터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해왔다. 2020년 1억 원을 출연한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3억 원 등의 기금출연으로 협력사의 인력개발,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를 10%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와 같이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출연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해나갈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존 300억 원 규모였던 상생 펀드 규모를 400억 원으로 100억 원 증액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해 지원대상 협력사를 확대했다. 아울러,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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