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방송인 김주하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이적한다. 

   
▲ 김주하 전 앵커/사진=MBC 제공

18일 한 언론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김주하의 측근은 "김주하 전 앵커가 MBN으로 가게 돼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출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김주하는 지난해부터 여러 방송사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고 6월 이후 MBN 측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최근 MBN 행을 최종 결정했다.

관계자는 "김주하 전 앵커가 MBN에서 뉴스를 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식 입사하는 만큼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방송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김주하는 기자로 전직, 지상파 메인뉴스 첫 단독 여성 앵커 타이틀을 따며 활약했다. 그러나 김주하는 지난 3월 6일자로 MBC를 퇴사해 항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