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청년들이 다른 지역 농특산물·문화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해 만든 제품 54종을 선보이는 팝업 전시가 성동구 성수동 카페 '오아오아'에서 22∼26일 열린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3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청년 770명이 해당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한 지역생산자와 연계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는 '파인딩 유어(Finding your) (     ) : 발견의 여정'을 주제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떤 자원과 사업 요소를 발견했는지, 그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서울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보여준다.

   
▲ '파인딩 유어(Finding your)' 전시/사진=서울시 제공


또 넥스트로컬 사업화 과정 우수 171개 팀 중 35개 팀의 상품 54개를 소개한다. 

충남 홍성의 유기농 식재료 밀키트 '초록코끼리', 강원 영월의 곤드레 잎 세면용품 '드문', 경남 진주의 실크로 만든 반려견 의류 '마이꼬미' 등이다. 

제품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QR 코드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판로 확대와 상품 홍보를 위해 대형유통망 상품기획자(MD) 초청 품평회, 협업 기획전 등을 연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지역상품이 선보이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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