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연내 안산시와 시흥시에 오픈할 예정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름을 '블루밍 세탁소'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산업단지가 큰 안산, 시흥 등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안산에는 오는 6월, 시흥에는 하반기 중에 세탁소의 문을 연다.

블루밍 세탁소 이름은 공모로 선정했다.

노동자를 의미하는 색인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하다(blooming)'는 뜻을 담아, 노동자를 존중하고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날 노동자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마음을 표현했고 설명했다.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이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주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세탁소를 사업주와 노동자가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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