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비상장사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 CJ 주가가 23일 상승했다.

   
▲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 주가는 전일 대비 1.51% 오른 10만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41% 오른 10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리브영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1.8%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조와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 영업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처럼 올리브영의 수익 성장세가 높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연기했던 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추진 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