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노년층을 위한 체육공간인 '시니어파크'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평소 노년층이 많이 찾는 대공원 후문 안쪽 운동 공간을 재조성해 만들며, 총 2500㎡ 면적에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할 예정이다.

   
▲ '시니어파크' 계획도/사진=서울시 제공


시니어놀이터에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인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손목강화기, 종합스트레칭기 등 운동기구 8종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동기구에 그림으로 된 안내서와 QR코드도 부착한다.

헬스파크에는 배드민턴장, 농구장과 야외운동기구 14종을, 커뮤니티시설에는 평상과 벤치 및 테이블을 갖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비상벨,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안전시설도 곳곳에 설치한다.

서울시설공단은 향후 시니어파크 시설을 활용, 대공원 인근 생활체육단체와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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