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 레전드 스포츠' 씨름 바람을 불러일으킬 '천하제일장사2'가 웅장한 출사표를 던진다.
25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는 스포츠계에서 내로라하는 '힘맨'들이 모여 각 종목의 명예를 걸고 살벌한 씨름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이다.
이번 시즌에는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 농구팀(현주엽, 우지원, 박광재), 축구팀(송종국, 김용대, 백지훈), 피지컬팀(조진형, 마선호, 김경진),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 동계팀(모태범, 서영우, 강한), 그리고 지난 시즌1 우승팀이었던 야구팀(양준혁, 홍성흔, 최준석)이 출격한다.
▲ 의외의 '뉴페이스' 등장! 시즌1 설욕전 성공할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막강한 출연진이 대거 합류하는 한편 의외의 뉴페이스들이 가세해 씨름 판도를 바꿀 기세다.
새로운 종목인 동계팀과 축구팀, 머슬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지컬팀이 도전장을 던진 것. 여기에 농구팀은 전 시즌의 구멍(?)으로 지목됐던 문경은 대신, 뉴페이스이자 대장으로 현주엽을 영입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실제로 선수들은 '농구계 괴물' 현주엽을 두고, "현역시절 백덩크로 골대를 부쉈다"며 레전드급 증언을 더하며 압도된 마음을 표한다. 또한 격투팀도 대장 김동현을 필두로 새롭게 꾸려져, 시즌1 때의 아쉬움을 완전히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다.
|
|
|
▲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
▲ 다윗 VS 골리앗, 관우 VS 장비… 극과 극 대결 속출! 짜릿한 이변도?
이번 시즌에서는 맞붙을 팀이 호명된 뒤, 짧은 시간 안에 출전 순서를 짜야 한다. 특히 작전 타임이 블라인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선수끼리 매치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에 따라, 체중이 55kg 이상 차이 나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나, 힘과 힘의 싸움으로 치닫는 관우와 장비의 대결이 랜덤으로 펼쳐져 쉴 틈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은 이변이 속출한다. 이외에 평소 절친한 조진형-남경진, 김동현-모태범 등 굵직한 선수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 해설 군단의 도발 입담 대폭발! 선수들의 독기 탱천시키는 '말맛 대장' 탄생!
수컷들의 격돌에 '해설 군단' 말맛이 더해진다. MC 이경규-배성재는 적재적소에서 선수들의 분기X독기를 탱천시키는 '도발 입담'을 시전하는가 하면, 때론 '깨갱 모드'로 급변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씨름 전문 해설위원 이만기-김기태는 '뜬금포'로 터지는 상황 속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보다 흥미롭게 씨름을 관전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맛있는 설명과 정확한 질책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씨름 레전드' 이만기의 '잇몸 미소'와 '레이저 눈빛'을 오가는 극과 극 해설이 경기의 재미를 끌어 올린다는 후문이다.
|
|
|
▲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
▲ 넷플릭스 방송 확정! 전 세계에 씨름 알릴 '국위선양 예능' 탄생
이번 시즌은 세계적인 OTT인 넷플릭스 동시 방송을 확정해 보다 넓은 시청 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에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씨름을 알릴 통로가 생겨 기대감이 모이는 것. 이에 따라 '국위선양 예능'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천하제일장사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수직 상승 중이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질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늘(25일) 밤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