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다현이 전유진과 함께 '불후의 명곡' 우승을 자축했다. 

김다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 우승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첫 순서라서 긴장을 엄청 많이 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 얻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전)유진 언니랑 공동 우승해서 해피(행복)"라면서 "함께 나온 출연자 친구들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지난 25일 김다현이 SNS를 통해 전유진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김다현 SNS


김다현은 전유진과 함께 찍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브이자 포즈, 파이팅 포즈, 손 하트 등 다양한 포즈로 끼를 발산했다. 

팬들은 "우리 공주님", "국악트롯요정", "최고의 무대" 등 댓글로 열띤 호응을 보였다. 

김다현은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99회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에서 장윤정의 '송인'을 선곡,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전유진은 고(故)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강렬한 록 스피릿을 선보였다. 

김다현과 전유진은 사이 좋게 동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우승 트로피를 안은 후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전국 8.1%, 수도권 7.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 토요 예능 1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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