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자치구 전체로 확대,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 프로그램이다. 

   
▲ 서울 반려견 순찰대/사진=서울시 제공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 팀으로 산책하면서, 동네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5월 강동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 9개 자치구로 확대해 284팀이 활동했다. 

올해 1월에는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 '초이제니' 팀이 비틀거리는 음주운전 차를 보고 경찰에 신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청은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사회성·반려견주 동반 산책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팀을 선발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