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유휴부지에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구축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한진이 인천항 부근에 보유한 약 1만 평의 자가 부지에 BTS방식(Build To Suit)의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구축한다.

27일 ㈜한진에 따르면 3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6000평)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2월까지 구축해 오는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진 제공


해당 물류센터는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근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어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은 삼성전자로지텍의 국내 판매 가전의 운송과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로지텍과의 물류 파트너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를 비롯해 우리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물류 전문성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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