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2000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의 주 36시간 이상 근무자 중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병역의무 이행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 연장)의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올해 대상자는 총 3만 3000명으로, 4월 1차 모집에 1만 2000명, 7월 2차 1만 1000명, 11월 3차에 1만명을 각각 공모한다.

선정되면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약 15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다만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그 활용에 동의하면 필요 서류를 내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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