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 21일까지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제는 극단적 날씨로 인한 기후위기 적응 대책,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위험 요소 대응 방안,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등 3가지로,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개인·단체·팀별로 1개의 제안서만 받으며,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내 손안에 서울'에서 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공고문에 나온 링크에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제안의 적합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안 8명(팀)을 결정하며, 최우수 수상자(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시 상장을 수여하는 등, 총 2500만원이 걸려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매해 빈도와 강도가 높아져 가는 기후위기에 대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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