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연말까지 청소년 금융기초지식, 노년층 금융사기 예방법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 맞춤형 과정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 또는 비대면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교육기관을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 1곳에서, 서민금융진흥원까지 2곳으로 확대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기관을 운영하고,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상당 등을 통해 교육대상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을 활용한 금융기초지식 및 진로탐색, 청년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금융월드를 통한 경제적 자립지원, 노년층에게는 게임북을 이용한 금융사기 예방법을 각각 가르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동영상 및 보드게임 체험형 교구재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선 용돈기입장 쓰는 법, 노년층에겐 증여와 상속제도 및 디지털 금융교육을 한다.

교육을 희망할 경우(인원 20명 이상, 교육장소 필요) 원하는 교육기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및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사 현장 방문은 물론 교육기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며,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도 온라인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특히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이 절실하다"며 "금년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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