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147곳 참여, 매출 12억 2000만원으 45% 급증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인 '착착착'이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의 고용률과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을 담고 있는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을 선보였다.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착착착 브랜드에는 경기도 내 장애인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중증 장애인 생산품,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여성기업, 청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생산품들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착착착 쇼핑몰' 운영,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을 추진했다.

   
▲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사진=경기도 제공


작년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을 통한 거래액은 총 12억 2000만 원에 달해, 2021년 거래액 8억 4000여만 원보다 무려 45% 급증했다.

특히 인기 있는 상품은 명절 선물 세트로, 매번 완판 행진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착착착 사업을 진행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이하 경기주)에 따르면, 2022년 착착착 사업 참여기업의 고용률은 전년 대비 6% 상승하고, 매출액은 23% 신장 등의 성과를 보였다.

경기주는 착착착 사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 확대와 판매 지원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기프트 쇼'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성남시 AK플라자 1층에 특별 홍보관을 마련했고, 9월에는 온라인 대형 쇼핑 플랫폼 티몬과 협력, 착착착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기주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경기도 답례품으로, 착착착 쇼핑몰 상품권을 새로 내놓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 전국 소비자에게 착착착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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