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재해복구 컨설팅 사업 착수
주요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자산 보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 C&C가 삼양그룹 디지털 IT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해복구 체계를 수립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비지니스 연속성 확보에 나선다.

SK㈜ C&C는 삼양그룹의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전략 수립 및 DR 구축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 SK㈜ C&C가 삼양그룹 디지털 IT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해복구 체계를 수립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비지니스 연속성 확보에 나선다. /사진=SK㈜ C&C 제공


이번 사업은 각종 자연재해‧재난 및 보안 위협으로부터 그룹의 주요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시스템 운영 환경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삼양그룹은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분야 등 그룹 주요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R&D 기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미래 환경 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 환경 체계도 구축했다. DR 구축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해 디지털 혁신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삼양그룹 기업‧제품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계‧구매‧영업‧생산 등을 포괄한 ERP시스템 등 모든 업무 시스템을 대상으로 통합 DR 체계를 수립한다.

SK㈜ C&C 김용신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 서비스와 관련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부터 재해복구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재해복구서비스 전 영역을 완벽하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DR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SK㈜ C&C DR센터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주기별 백업·복구를 비롯해, 시스템 이중화를 지원한다.

기업 시스템 운영 상황에 따라 재해 복구 적용 대상과 복구 수준도 언제든지 빠르게 변경하는 등 클라우드 사용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