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쉴더스가 시스코와 중소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1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협약은 보안 전문성과 예산, 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30일 SK쉴더스가 시스코와 중소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오른쪽)과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왼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30일 오전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와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시스코가 진행중인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 Country Digital Acceleration)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선다.

향후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CDA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너지 확장 및 사업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코리아 최지희 대표는 "시스코가 보유한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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