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동학식품은 지난 18일 충북 음성군에 ‘음성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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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충북 음성군에서 진행된 '동학식품 음성 제 2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떡을 커팅하고 있다./동학식품 제공 |
동학식품은 ‘미니멜츠빅’ 출시와 함께 기존 안성 공장(10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8월 충북 음성원남산업단지 내 4800평의 부지를 확보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충청북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완공된 음성공장은 전체 4800평 부지 위에 1차로 1500평(건평) 공장동과 사무동을 건설했다.
동학식품은 음성공장에서는 기존 안성공장의 월 50톤 생산규모 미니멜츠빅 생산시설보다 약 6배 큰 규모인 월 300톤 생산규모의 대형 제조설비를 설치했다. 260평 규모의 초저온 냉동창고(영하 60도)를 구축해 보다 원활한 물량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이다.
구슬아이스크림 생산라인 및 자동포장시설도 증설했다. 기존 안성공장의 월 250만 개 완제품 공급 시설을 월 500만 개 이상으로 늘렸으며 기존의 완제품 공급 증대와 함께 새로 개발한 ‘구슬빙수’의 포장도 대비할 계획이다.
계난경 대표이사는 “음성공장의 완공과 함께 미니멜츠빅 공급을 확대해 올해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신제품 구슬빙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대형 빙과제조사 협력사업 계획으로 3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