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잡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이재성은 교체 출전해 약 12분을 뛰며 팀 승리 순간을 함께했다.

마인츠는 1일 밤(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라이프치히와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7경기 무패(5승2무)의 상승세를 유지한 마인츠는 승점 40이 돼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패한 라이프치히는 승점 45로 5위에 머물렀다.

   
▲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지 않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 휴식기 이전 연속 출전하며 강행군을 한데다 대표팀에서도 두 경기(콜롬비아, 우루과이전)를 모두 뛰고 장거리 이동을 한 이재성의 피로도를 감안한 선발 제외였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12분 뤼도비크 아조르케가 추가골, 22분에는 도미니크 코어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팀이 3-0으로 앞서 승리가 거의 굳어진 가운데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많은 시간을 뛰지는 않았지만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마인츠는 스코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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