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할란카운티'에 합류한다.

홍주찬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에서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자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바라 코플의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년이 지난 1976년 미국을 배경으로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는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할란카운티에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그려냈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은 '할란카운티'에서 라일리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할란카운티 마을을 찾게 되는 다니엘 역을 맡아 뮤지컬배우로서의 역량을 뽐낸다.

2020년 '광염소나타'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홍주찬은 '알타보이즈', '이퀄' 등 다양한 작품들로 연이어 무대에 올라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성,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할란카운티'는 지난해 7월 뮤지컬 '이퀄' 재공연 마지막 무대에 올랐던 홍주찬의 10개월 만의 뮤지컬 복귀작이다.

'할란카운티'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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