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협의도 별도 진행
후나코시 국장, 6일 김기웅 통일차관 예방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오는 7일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7일 서울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대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있다. 2022.12.13./사진=외교부

임 대변인은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또한 김 본부장은 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협의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나코시 국장은 이번 방한 계기 6일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예방하고 대북정책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나코시 국장과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간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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