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분기 수주 공백 현상을 보였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중반기부터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 대비 0.48%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보다 3.02% 오른 3만2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공백이 발생했고 현재 라마단(이슬람 공식성월) 기간임을 감안하면 수주 기대감은 연초에서 중순 이후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면서 "올해 중순 아랍에미리트(UAE) 하일앤가샤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양질의 수주가 예상되고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업데이트가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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